2026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스님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엑스포는 '색즉시공 공즉시색, 누구나 좋아하는 공놀이'라는 주제 아래 전통 불교문화의 현대적 해석과 대중과의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둔다. 특히 법당 밖으로 나온 불교의 지혜와 위로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며, 삶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과 첨단 기술의 조화, 이색적인 불교문화 체험
불교문화의 깊이와 현대적 해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우일스님이 선보이는 사찰음식 시연 '옥수수고추장 만들기'와 신라음식 명인 차은정 박사의 특별강연 '천년의 공양, 신라의 맛을 깨우다'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신라 천년의 불교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대구·경북 지역이 간직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엑스포 개막식에는 최근 서울 봉축행사 제등행진에서 화제를 모았던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스님 '가비'가 등장하여 특별함을 더한다. 가비스님은 테이프 커팅을 포함한 공식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전통 불교와 첨단 미래 기술이 조화롭게 만나는 상징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는 불교문화가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확장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지를 이색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명 존중의 엑스포
이번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국내 최초로 '펫 프렌들리' 불교박람회로 운영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관람객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전시장과 무대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즐기며, 생명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이는 반려동물과 불교문화 콘텐츠를 함께 경험하는 이색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불교가 지향하는 포용적 가치를 더욱 넓은 범위로 확장하는 시도가 될 것이다.
엑스포 측은 이번 무대 프로그램이 단순한 강연을 넘어 삶에 필요한 지혜와 위로를 나누는 자리임을 강조했다. 불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부담 없이 참여하여 스님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휴식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불교의 가르침이 현대인의 삶 속에 더욱 깊이 스며들고, 모든 생명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