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앙상블, 콘서트 드라마 ‘수성궁의 붉은 달, 운영전’ 개최

콘서트 드라마 수성궁의 붉은 달, 운영전 포스터

콘서트 드라마 수성궁의 붉은 달, 운영전 포스터
로드앙상블, 콘서트 드라마 '수성궁의 붉은 달, 운영전' 개최

로드앙상블의 콘서트 드라마 ‘수성궁의 붉은 달, 운영전’이 2026년 6월 15일 푸르지오아트홀에서 막을 올립니다. 조선시대 비극적 애정소설 ‘운영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클래식 음악과 내레이션, 극적 서사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 공연은 사랑과 자유, 운명에 대한 보편적인 질문을 던지며, 고전문학의 가치를 음악으로 새롭게 조명합니다.

고전소설 ‘운영전’, 콘서트 드라마로 재탄생

로드앙상블의 콘서트 드라마 ‘수성궁의 붉은 달, 운영전’이 2026년 6월 15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푸르지오아트홀에서 개최됩니다. 탑스테이지와 현대문화기획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올케어와 푸르지오아트홀의 협찬으로 이루어지는 이 공연은, 조선시대 대표 애정소설 ‘운영전’을 현대적 감각의 콘서트 드라마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운영전’은 궁녀 운영과 선비 김진사의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한국 고전문학사 최초의 비극 소설로 평가받습니다. 이번 콘서트 드라마는 수성궁이라는 폐쇄된 공간 속에서 피어난 두 사람의 절절한 사랑과 비극적인 운명을 클래식 음악으로 풀어내며, 사랑과 자유, 그리고 운명이라는 인간 본연의 보편적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클래식 명곡으로 펼쳐지는 비극적 사랑 이야기

공연은 총 6개의 장면(Scene)으로 구성되어 운영과 김진사의 사랑 이야기가 음악과 내레이션을 통해 한 편의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잊혀진 궁궐, 수성궁’으로 시작하여 ‘담장을 넘은 눈빛’, ‘밤의 고백-연서’, ‘붉은 달의 그림자’, ‘마지막 밤’을 거쳐 ‘붉은 달의 전설’로 마무리되며, 관객들은 두 주인공의 감정선을 따라 극에 몰입하게 됩니다.

각 장면에는 인물들의 깊은 감정과 서사를 더욱 풍부하게 표현하기 위해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드뷔시의 ‘달빛’,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협주곡,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등 세계적인 클래식 명곡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음악이 단순한 배경이 아닌 이야기의 중요한 흐름을 형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문 연주자와 배우가 선사하는 몰입감 넘치는 무대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로 구성된 실내악 앙상블의 아름다운 연주와 전문 배우의 감동적인 내레이션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콘서트 드라마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음악과 이야기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연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재린, 비올리스트 박운주, 첼리스트 박기흥, 더블베이시스트 박노익, 플루티스트 승경훈, 클라리네티스트 홍성수, 피아니스트 장지원이 참여하여 각자의 악기로 극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음악감독은 김희정이 총괄하며 전체 음악 구성을 책임지고,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활약해 온 배우 이다정이 내레이션을 맡아 작품의 서사를 힘 있게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김희정 음악감독은 “고전소설 ‘운영전’이 담고 있는 사랑과 상실, 그리고 자유를 향한 갈망의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깊은 공감을 선사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운영의 삶과 감정을 음악과 이야기의 힘으로 더욱 생생하게 느끼고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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