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공연으로 촉발된 파리의 K-Food 열풍이 일시적인 이벤트를 넘어 현지 식문화에 깊숙이 자리 잡으며 지속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팬들이 파리를 떠난 후에도 한국 음식을 찾는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K-Pop을 통해 시작된 관심이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K-Pop을 넘어 파리 전역으로 확산되는 K-Food 열기
프랑스 파리에서 K-Pop 공연은 막을 내렸지만, 이를 계기로 시작된 K-Food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공연을 찾아 파리에 왔던 글로벌 팬들이 돌아간 이후에도 한국 음식을 찾는 현지 소비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K-Pop이 점화한 K-Food의 인기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실제 식문화 소비로 확장되는 추세입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한국 콘셉트의 카페와 한식 레스토랑이 급증하고 있으며, 과거 라면이나 김치 등 특정 메뉴에 집중되었던 관심 또한 치킨, 만두, 다양한 디저트 등으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K-Food가 프랑스 현지 외식문화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음을 보여주며, K-Food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K-Food 브랜드 'ARIH'의 성공적인 파리 팝업
이러한 K-Food 열풍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는 지난 7월 글로벌 K-Food 브랜드 ARIH가 파리에서 개최한 유럽 첫 다이닝 팝업 'Taste ARIH in Paris'입니다. ARIH는 K-Pop 공연 일정에 맞춰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파리 2구에 위치한 GOTCHU와 3구의 KÛDÉTA에서 팝업 행사를 열어 현지 소비자들과 글로벌 팬들에게 한국의 맛을 선보였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ARIH 제품을 시식하고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특별 기프트를 받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한국 음식을 맛보기 위해 3시간 이상 긴 대기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졌으며, 방문객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등 공연과 K-Food를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ARIH 팝업은 K-Pop 팬들의 관심을 K-Food 체험으로 성공적으로 연결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공연은 종료되었지만, 행사를 진행했던 GOTCHU와 KÛDÉTA를 포함한 현지 매장들에는 여전히 K-Food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실제 구매와 지속적인 소비로 이어지는 K-Food의 잠재력을 입증했습니다.
현지 미식 시장을 공략하는 프리미엄 만두 '마담두'
이러한 K-Food의 확장 속에서 한국 만두 브랜드 '마담두(MADAME DU)' 또한 프랑스 미식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마담두는 한국 만두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만, 전형적인 '한국 식품'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프랑스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맛 자체를 먼저 경험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이는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있는 특정 소비자층뿐만 아니라, 제품의 국적을 떠나 맛과 완성도만으로도 선택받을 수 있도록 현지 시장에 접근하는 전략입니다.
현재 마담두는 파리 1구에 위치한 레스토랑 MICHO에서 프랑스의 스타 셰프 쥘리앙 세바(Julien Sebbag)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미식계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치킨 브랜드 올리브 치킨과도 파트너십을 맺으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 프랑스 외식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